우리 아이 첫 해외여행의 시작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신청서 매우 쉬운 방법
목차
- 미성년자 여권 발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원칙
- 방문 전 준비해야 할 필수 구비 서류 목록
-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 요령
- 실패 없는 미성년자 여권 사진 규정 가이드
- 접수처 방문 및 발급 수수료 정보
- 온라인 신청 가능 여부와 대리인 수령 방법
미성년자 여권 발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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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아이의 여권입니다. 성인과 달리 미성년자는 스스로 법적 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부모나 친권자 같은 법정대리인이 신청 과정을 주도해야 합니다. 미성년자의 기준은 대한민국 민법에 따라 만 19세 미만을 의미하며 여권의 유효기간 또한 성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인은 통상 10년 유효기간의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지만 미성년자는 성장에 따른 외모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만 18세 미만까지는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된 여권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신청 주체입니다. 원칙적으로는 부모 중 한 명이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부모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면 조부모나 외조부모 등 직계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위임장 등 추가적인 서류가 필요하므로 가급적 부모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절차를 간소화하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미성년자 본인이 직접 구청에 동행할 필요는 없으므로 서류만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부모 혼자서도 충분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준비해야 할 필수 구비 서류 목록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신청서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은 철저한 서류 준비에 있습니다. 관공서에 도착해서 서류 미비로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다음의 목록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먼저 방문하는 부모님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유효한 여권 중 하나를 지참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합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규격에 맞지 않으면 현장에서 반려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입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서류들을 종이 형태로 직접 출력해서 가져가야 했으나 최근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산상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나 예외적인 상황을 대비하여 가급적 상세 증명서로 1부씩 준비해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부모가 이혼했거나 공동친권인 경우 등 가족 관계가 복잡하다면 친권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드러나는 서류를 갖추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이 있다면 반드시 반납해야 하므로 챙겨가야 합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 및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 요령
구청이나 시청 여권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작성해야 할 서류는 여권 발급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 두 가지입니다. 신청서 작성 시에는 아이의 영문 성명을 작성하는 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 번 등록된 영문 성명은 추후 변경하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가급적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성은 부모의 영문 성과 일치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름은 표준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는 미성년자 여권 발급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여기에는 부모의 인적 사항을 기재하고 하단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공동친권인 경우 부모 모두의 인적 사항을 적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하지 않는 배우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서류 작성 시 글씨는 정자로 명확하게 써야 하며 수정액을 사용하기보다는 틀린 부분은 새로 작성하는 것이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현장에는 예시 문구가 부착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미성년자 여권 사진 규정 가이드
여권 사진은 발급 거절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미성년자, 특히 영유아의 경우 사진 촬영이 더 까다롭습니다. 사진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4.5cm여야 하며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cm에서 3.6cm 사이여야 합니다. 배경은 반드시 균일한 흰색이어야 하며 테두리가 없어야 합니다. 흰색 옷을 입으면 배경과 구분되지 않아 접수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유색 옷을 입히고 촬영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입을 다물고 정면을 응시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만 3세 이하의 영유아는 입을 살짝 벌려 치아가 보이는 정도는 예외적으로 허용되기도 하지만 가급적 입을 다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난감이나 보호자의 손이 사진에 노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인화하는 경우도 많으나 조명 불균형이나 그림자 문제로 인해 반려될 확률이 높으므로 가급적 전문 사진관에서 여권용 규격에 맞춰 촬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아이라면 눈동자를 가리거나 안경테에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접수처 방문 및 발급 수수료 정보
서류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가까운 시군구청 여권과를 방문하면 됩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므로 직장 근처나 동선이 편리한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접수처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한 후 준비한 서류와 신분증을 제출합니다. 담당 공무원이 서류를 검토하고 지문 등록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미성년자의 경우 지문 채취를 생략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발급 수수료는 여권의 종류와 면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 도입된 차세대 전자여권(파란색) 기준으로 만 8세 미만은 5년 유효기간에 26면 선택 시 30,000원, 58면 선택 시 33,000원입니다. 만 8세 이상부터 만 18세 미만까지는 26면 42,000원, 58면 45,000원입니다. 과거에 사용하던 녹색 종전 일반여권은 재고 소진 시까지 1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이는 유효기간이 4년 11개월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춰 선택하면 됩니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가능 여부와 대리인 수령 방법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점이 온라인 신청 가능 여부입니다. 성인의 경우 재발급 시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신규 발급은 물론 재발급 시에도 반드시 법정대리인이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본인 확인 및 법정대리 권한 확인을 철저히 하기 위함입니다. 다만 신청은 방문해서 해야 하지만 수수료 결제 후 여권을 수령할 때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우편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편 배송 서비스는 일정 금액의 배송비를 추가로 지불하면 집이나 직장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제도입니다. 만약 직접 방문 수령을 원한다면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된 날짜 이후에 방문하면 됩니다. 보통 접수 후 발급까지는 영업일 기준 4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되지만 여행 성수기에는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으므로 최소 출국 한 달 전에는 신청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수령 시에는 여권에 기재된 영문 성명과 인적 사항이 본인이 제출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야 오류를 즉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권 발급이 완료되면 서명란에 아이의 이름을 부모가 대신 정자로 정직하게 적어줌으로써 모든 절차가 마무리됩니다.